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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비교견적 및 업체 선정, 리모델링 일정표 짜기

by jyy15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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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비교견적 

비교견적은 인테리어 공사 시 꼭 체크해야 할 필수사항입니다. 업체마다 견적을 받다 보면 어떤 업체가 비싼지 저렴하게 견적을 내는지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필요한 공사 작업을 업체에게 설명하고, 정확한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공사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사현상을 보지 않고 견적을 받을 경우에는 추후에 공사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 인테리어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최대한 많은 업체에서 비교견적을 받고 진행하면 좋지만, 시간과 여건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5군데 업체에서 견적을 받고 시세와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대략 5 군데 정도에서 견적을 받았고, 마지막 2군데 정도에서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TV홈쇼핑에서 신청하기도 하고, 원하는 인테리어 브랜드에 연락하여 여러 대리점에서 견적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같은 브랜드 상품이라도 대리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홈 인테리어는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싼 가격 보다는 서비스나 공사작업의 수준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업체를 선정하였습니다. 매일 거주하는 공간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원하지 않는 디자인이나 원하지 않는 자재로 하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업체선정

비교견적을 여러군데에서 받았으면, 업체를 선정하여야 합니다. 

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여러 업체를 상대하는 것이 어렵고 스케줄 조정하기가 어렵다고 하면, 한 업체에 공사를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부지런히 움직여서 원하는 가격과 서비스의 인테리어를 할 수 있으면, 직접 여러 업체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직접 살 거주지이기 때문에 가급적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한 군데 업체를 선정하였고, 동일한 브랜드의 2군데 대리점에 마지막까지 가격으로 씨름하여 좋은 가격에 견적을 받은 업체를 선정하였습니다.  서비스와 가격 두 가지를 다 충족한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업체선정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AS 기간입니다. 일반적인 집 앞의 인테리어 업체는 AS가 잘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그런 업체들이 많지는 않지만, 간혹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서 업체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같은 가격이라도 어떤 자재를 사용하는지를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욕실 인테리어 견적을 받았는데 한 군데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자재의 품질이 낮았고, 한 단계 높은 퀄리티의 자재로 변경하니 금액이 많이 올라가서 다른 브랜드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변경한 업체는 타업체보다 비교적 가격이 높았으나, 좀 더 좋은 자재를 사용하여 기존의 브랜드에서 자재를 변경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가격이 낮았습니다. 

그러므로 자재나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이 가능한지 꼼꼼히 비교하여 업체 선정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리모델링 일정표 짜기

원하는 공사작업의 리스트를 만들어 공사 일정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한군데의 업체에서 다 진행하면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지만, 한 군데 업체에서 원하는 가격과 원하는 서비스와 품질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업체가 상의해서 순서가 어긋나지 않게 일정을 조율해야 합니다. 추가로, 업체마다 공사 가능한 일정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또 공사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공사일정을 2~3주로 계획했다가, 공사 일정들이 안 맞아서 거의 한 달 가까이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 공사일정

현관문 교체 > 샷시 교체 > 2층 화장실 공사 > 1층 화장실 공사 > 거실 철거 >  주방 철거 > 드레스룸 철거> 문틀 교체> 계단철거 > 전기 공사 > 주방공사 > 드레스룸 공사 > 도배 > 옥상공사 

 

위 순서로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원래는 옥상 공사를 먼저 하고 도배를 해야 했으나, 옥상 공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오래 고민해야 해서 우선 인테리어 공사부터 진행 후에 나중에 옥상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장실 공사를 처음에는 패널로 생각했다가 타일로 변경하는 바람에 일정이 조금씩 늘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주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식사를 못하여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1층과 2층을 번갈아서 공사하여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일정으로 조율하여 가급적 효율적인 인테리어 공사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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