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시즌이 되면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매매해서 실거주할 경우에는 인테리어가 삶의 질과도 연결되므로 많이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자주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서 인테리어 공사비용은 어떤지 많이들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적정한 인테리어 금액 및 견적비용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평당 100만원 공사비용이 적절한 비용인가?
대부분의 업체에서 소위 마케팅을 할 때 집 전체 인테리어 비용 '평당 100만 원'이라는 문구로 고객들을 후킹 하곤 합니다.
평당 100만원 이라면 아주 저렴한 금액이라고 통용되고 있는데, 과연 평당 100만 원이 적절한 금액인지 예를 들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대부분 턴키로 한 업체에 공사를 맡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인테리어 업체에서 같이 일하는 업체들이 있고, 만약 고객이 직접 모든 부분의 전문가를 상대하면 너무 힘들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코로나 이전보다 인건비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평당 100만 원은 가성비 있는 저렴한 가격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27평의 아파트를 리모델링 전체공사를 한다고 하면
기본적인 공사는 욕실 2개 시공, 주방 시공, 도배 및 장판, 문 및 문틀, 조명 시공, 창호 시공, 현관장 및 드레스룸 시공 등이 있습니다.
주방 씽크대 시공: 4,177,000원 (한* 포시즌키친 3.8M)
욕실 2개 시공: 5,880,000원 (한* 바스 포엠 욕실 2개)
드레스룸 & 현관장 : 2,490,000원
몰딩: 550,000원
탄성코드: 700,000원
창호, 문틀, 현관문 필름: 1,560,000원
도배: 1,420,000원
장판: 1,210,000원
조명: 500,000원
기타: 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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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비용: 18,987,000원 / 27평 (실평수 22평)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턴키로 업체를 선정하지 않고, 각 분야의 시공업체를 비교견적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시공일자를 서로 겹치지 않게 그리고 불편하지 않게 여러 업체와 소통을 잘하였습니다. 단, 중요한 공사인 주방/욕실/수납장은 브랜드사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브랜드 공사는 혜택이 많은 TV홈쇼핑 이용하였습니다. 이렇게 공사하였더니, 창호교체를 제외한 비용이 약 평당 100만 원 미만이 가능했습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자재 또는 원하는 디자인으로 시공을 원한다면 비용이 더 추가될 수는 있겠지만, 깨끗하고 가성비 있는 공사로 평당 100만원 미만인 금액으로 시공을 완료하였습니다.
각 집마다 공사하는 부분이 다르므로, 상황을 확인하여 반셀프 인테리어 공사로 저렴하면서도 만족할 만한 인테리어 시공 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